[뉴비일기] 25년 4월 8일
내일은 꼭 일찍일어날거야! 하는 마음가짐을 결심하며 잠에 들었다.
알라음 오전 7시 20분에 맞추고 심지어 알람을 듣고 일어나기 까지 했지만 내가 눈뜬 시간은......
7시50분... 세상에!!!!!!!!!
사실 출근은 자율출근제여서 11시까지 출근하면 되지만 늦게 퇴근하는게 싫어서 항상 일찍간다.
그리고 아침에 사무실에 거의 나밖에 없는 이 고요함이 너무 좋기 때문에 10시전에는 출근하려고 한다.
오늘도 지하철역에 바로 내려서 아아를 픽업에 10시 전에 출근했다.
이번주 부터는 다음 마일스톤을 준비한다. 저번주까지 빌드 마감하느라 다들 야근하시고 고생들을 너무 많이 하셨다..ㅠ
나는 아직 수습기간을 보내고 있는 뉴비라서 3개월의 방패 효과가 적용되고 있다^^....
사수님이 다음부터는 야근 이벤트에 같이 참여할 수 있겠다고 좋아하셨다.
와 너모너모 기대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의 점심은 쫄면을 먹었다!!!
(오.. 사진으로 보니까 비쥬얼이 좀 피가 난무하는것 같은.. 살벌하네;)
나는 매운 음식을 잘먹는 편이라 중간맛으로 먹었는데 매콤하니 아주 나에게 딱 맞았다.
두 번째 오는건데 다음주에도 또 오고싶다 >~<
오후에는 새로운 업무를 부여받았다...
입사하고 두 달 동안은 문서 갱신, 게임 테스트 업무 위주로 하다가 캐릭터 작업을 본격적으로 맡았는데 처음 해보는 업무라 익숙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맡은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와는 클래스 상속 구조가 달라서 처음에는 애를 먹었다..
결국 내가 연구해보는데까지는 시도해보다가 왜 이 캐릭터는 되는데 내가 맡은 캐릭터는 안되지? 라는 생각과 나의 추론을 정리해서 사수2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한시간 고민했는데 사수님이 알려주시자마자 5분컷으로 해결되버렸다...
뭔가 이럴때 좀 아 내가 많이 부족하다.. 별것도 아닌 문제에 이렇게 시간을 쓰고 있었네? 하는 생각이 들어 현타가 오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더 성장해야겠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