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플레이엑스포 다녀온 후기
첫 플레이 엑스포!

2025년 플레이 엑스포를 다녀왔다. 사전 신청을 통해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완전 이득이었다!!
플레이 엑스포는 처음인지라 지스타와는 다른 점이 무엇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덕분에 일산에도 처음 방문하였고 GTX를 처음 타봤다.

점심을 먹고 들어갔다. 아침 일찍 오픈런하기에는 요즘 야근이슈로 체력이 매우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칼국수와 칼제비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반다이남코부스

홀에 처음 입장하자마자 반다이 남코 부스가 보였다. 엘든링 밤의 통치자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규모가 작았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코스어분 퀄리티가 대단하시다..



말레니아 실제 의수 사이즈를 볼 수 있었다.
와우 이렇게 크다고?...ㄷㄷ..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전시를 보고 입구에서 OX 퀴즈를 맞혀 포토카드도 받았다.

반다이 남코 부스 중에 기대했던 리틀나이트메어 3 시연 현장에 왔다.
촬영은 허가되지 않아서 찍지 못했다.
시연시간은 5분이었고 5분 안에 게임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게임 플레이 시 로우 또는 얼론 두 캐릭터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얼론의 경우에는 스패너를 무기로 들고 다니며 벽을 부수거나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상호작용해야 할 때 해당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다. 반면에 로우 같은 경우는 활을 무기로 들고 다녀 직접 손에 닿지 않는 오브젝트에 상호작용해야 할 때 해당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이번에도 전작과 유사하지만 두 개의 캐릭터를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퍼즐을 풀어 나아가는 시스템인 것 같다. 배경 같은 경우는 어둡고 파랗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세피아톤의 사막이 배경이다.
위쳐3 10주년

위쳐3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아니 이렇게.. 세월이 빠르게... 시간의 흐름이 너무 빠르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위쳐3가 10주년을 맞이해서 응원문구 작성 시 키링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참가하고 키링까지 받아왔다.
위쳐4가 개발중이라고 하는데 잘 나와서 또 재밌게 플레이하고 싶다.
레트로장터


플레이엑스포의 또 하나의 차별점 레트로 장터를 구경하러 왔다.
엄청 신기한 물건이 많았고 레트로한 게이밍 기계들이 많아서 예전의 추억까지 상기 시켰다.

나도 구매를 했는데, 바이오하자드 플스1 디렉터스컷 버전이다!!!
심지어 사이드 라벨까지 붙어 있는 물건이여서 다른 레트로 물품에 비해 비쌌지만 굉장히 소장가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빨리 업어왔다.
인디게임
플레이엑스포에는 인디게임과 아케이드 게임들이 엄청 많았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인디게임은 '악선'과 '영원'이다.


두 게임 모두 한국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게임을 만들어서 그런지 더 기대가 되었다.
특히 악선 같은 경우에는 한국의 무속신앙을, 영원의 경우에는 한국의 구전설화를 소재로 개발을 했다.
악선은 게임 '하데스'가 생각나는 듯한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게임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오브젝트들이 한국적인 요소를 짙게 잘 반영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이 잘 마무리되어서 빨리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코스프레



플레이엑스포는 지스타에 비해서 확실히 코스어 분들이 많이 오셨다.
덕분에 현장에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같이 사진 찍고 싶었지만 부끄러움 이슈로... 나중에 사진 요청 드려보기로ㅎㅎ!!
내년에 또 참가하고 싶은 행사였다.